과 생활

1. 물이란?

관리자
2021-01-25
조회수 593

(출처 : '물,정수기,연수기,'-네이버 지식iN)

``말숙아 물 1㎤가 몇 그램이지?``
``음, 1그램이죠.``
``섭씨 몇도일 때인지도 아니?``
``물이 제일 무거울 때, 그러니까 4℃ 온도의 물 1㎤의 무게가 1gr이지요.``
``말숙이 실력이 대단하구나. 물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의 표준이 되기도 한단다.``
``또 어떤 것의 표준이 되나요?``
``예를 들면 물이 끓는 점을 100으로 하고 녹는 점을 0으로 하여 이 사이를 100등분한 것이 섭씨 온도 아니겠니.``
``그러네요. 무게의 표준, 또 온도의 표준... 또 있어요?``
``그래. 그런 것이 또 있지. 1gr의 물을 1℃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을 1칼로리(calory)라고 하지 않니.``
``그러네요. 하지만 온도에 따라서 조금씩 필요한 열량이 다르다고 하던데...``
``말숙이가 아는 것이 많구나. 정확하게 말하면 물 14.5℃에서 15.5℃로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1칼로리로 정하였단다.``
``말숙아, 백과사전에는 물을 뭐라고 설명해 놓았니?``
``재미없게 정의했어요. 물이란 `상온에서 색, 냄새, 맛이 없는 액체`라고 되어 있어요.``
``정확하게 맞는 말이긴 하구나. 물은 보통 온도에서는 액체임에 들림없고 순수한 물은 냄새도 없고 맛도 없으니 틀린 말이 아니지.``
``물은 요술쟁이처럼 그 모양이 잘 바뀌잖아요.``
``그렇구나 말숙아. 자연계에서 기체, 액체, 고체의 3가지로 동시에 존재하는 물질은 물밖에 없다고 하는구나. 게다가 온도가 떨어지면 부피가 줄고 밀도가 커지는 일반 물질의 성질과는 달리 물은 고체가 액체 위에 뜨는 유일한 물질이지.``
``대부분은 고체가 되면 비중이 커지는데 물은 고체가 액체보다 가볍게 만들어 진 것이 신기해요.``
``하지만 얼마나 다행한 일이냐. 만일 얼음이 물에 가라앉는다고 생각하면 끔직하지. 얼음이 강바닥부터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 강물 속에는 모든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될테니까...``
``물이 얼음으로 변하면 얼마나 가벼워지는 것인가요?``
``0℃에서 1㎤의 물의 무게가 0.999gr인데 얼었을 때는 1㎤의 얼음의 무게가 0.92gr으로 약 8%가 줄어 든단다. 그러니까 대략 8%의 얼음은 물속에 잠기지 않고 물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지.``
``그렇군요.``
``말숙아, 그런데 사전에는 지구에 물이 얼마나 있다고 되어 있니?``
``물은 지구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있어요. 바닷물, 강물, 지하수, 우물물, 빗물, 온천물, 수증기, 눈, 얼음... 그런 모든 물을 다 합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한다고 하네요.``
``참 많지?``
``아저씨, 물이 없으면 세상이 끝나는 거지요?``
``그래. 물이 지구를 지구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지. 게다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물이 중요한 성분으로 되어 있잖니.``
``그렇네요. 사람은 70%, 물고기는 80%, 또 미생물들은 95%가 물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정말이죠?``
``말숙이도 조사를 많이 했구나. 물이 없는 생명체는 상상할 수가 없지. 그래서 우주의 어느 별에 생명체가 있을까 없을까는 우선 그 별에 물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 아니냐.``
``아저씨, 물은 수소 2, 산소 1로 되어 있고, 화학식은 H2O이지요?``
``그래.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
``그럼 수소 2개와 산소 1개로 물을 만들 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아직 그럴 수는 없단다. 수소 분자와 산소분자가 2:1의 비율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분자가 한 개씩 존재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는 모양이야``
``아저씨, 그럼 물 분자는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말이네요?``
``그래, 물분자는 자연상태에서 여러 분자가 연쇄 결합되어 있는 액상산화광물로, 물분자는 뚜렷한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단다. 환경과 온도에 따라서 수시로 변화하지.``
``알고 보니 물은 정말 신기한 물질이군요.``

(출처 : '물, 정수기, 연수기,' - 네이버 지식iN)

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www.wateri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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